[프라임경제] 백혈병 소아암 어린이들이 글과 그림을 통해 오래간만에 병실에서 벗어나 봄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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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는 유석렬 사장, 백혈병 소아암 협회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탤런트 안정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 3회 푸른싹 글·그림 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에버랜드 봄 나이들이 행사도 함께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푸른싹 글·그림 공모전’은 삼성카드의 사회공헌 활동인 ‘푸른싹 키우기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2003년부터 백혈병 소아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시, 수필, 그림 등을 공모해 수상 어린이들에게 치료비를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제3회 '푸른싹 글·그림 공모전'은 지난 3월 15일부터 한 달간 응모작을 접수해 120여 건의 글, 그림 중에서 16명의 수상작을 선발, 대상 100만 원 등 750여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하고, 참가 어린이 전원에게 출품 작품집과 참가 기념품을 선물했다.
백혈병 소아암 협회 홍보대사인 탤런트 안정훈 씨는 “비록 병마와 싸우면서 몸은 힘들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아름다운 소망, 밝은 웃음이 스며든 어린이들의 글과 그림을 보고 기쁘기도 하고 놀랬다”며 “반드시 어린이들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