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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지하상가 임차인 선정 마무리

김성태 기자 기자  2009.09.17 15: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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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임차인 선정을 두고 갈등을 빚어오던 광주시 금남지하상가 총 204개 점포의 새로운 임차인 선정이 완료됐다.

광주시는 17일 “지난달 31일 20년간 무상사용 기간이 만료된 금남지하상가(1공구) 관리 운영권이 이양됨에 따라 총 204개 점포의 새로운 임차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임차인선정 방법에 대해 “금광기업으로부터 점포를 임차한 점포점유권자가 직접 영업 중인 자를 1순위로, 점포점유권자와 영업을 하고 있는 자가 다를 경우 양자 간 합의된 자를 2순위로, 1,2순위를 통해 임대계약이 이뤄지지 않은 점포에 대해서는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임차인 선정과정에서 2순위 대상자중 점포점유권자(분양자)는 기득권을 주장하며 우선 임차를 요구하고, 세입자는 실제 영업을 하는 상인에게 임차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요구해왔다.

이와 관련, 시는 총 204개 점포 가운데 188개 점포를 1, 2순위자로 선정하고, 1, 2순위에 응하지 않은 16개 점포에 대해서는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임차인을 선정했다.

향후 금남지하상가 점포는 임차인이 제3자에게 재임대(전대)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고, 실제 계약자가 영업을 해야 한다. 전대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계약이 취소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4일 오전10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새로 선정된 임차인 133명에게 임차인 선정배경과 경위, 시설관리계획, 계약조건 및 관리운영규정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상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남지하상가는 지난 1988년 1월 금광기업이 20년 무상사용권을 갖는 조건으로 공사비 전액(350억원)을 투입해 25,700㎡의 지하공간에 377개동의 상가와 보도, 지하주차장을 1, 2공구로 나눠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