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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출판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부상

예림당, 올 매출 48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 목표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9.17 14: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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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36년간 한우물을 파 온 아동출판 기업 ‘예림당’이 코스닥에 입성한다.

나성훈 예림당 대표(사진)는 17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이후 경영계획 및 신규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나대표는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전략적 사업 확대로 ‘21C 아동출판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매출목표는 480억원. 영업이익은 180억원이다. 
이는 올해 초 2천만부 판매돌파로 화제를 모은 과학학습만화 ‘Why?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실현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Why?’ 신간 시리즈 출시 및 신규 물류센터의 정상 가동 등에 따른 매출 상승과 원가절감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측은 “올해 상반기 ‘Why? 시리즈’가 이미 2천5백만부 판매를 돌파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올 하반기 3천만부 판매 돌파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했다.

예림당은 올해 상반기 매출 252.7억원, 영업이익 93.9억원, 당기순이익 48.8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 27%, 영업이익 148%, 순이익은 77%(76%가 정확함) 증가했다. 이중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4%, 220% 증가한 120억원과 42억원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2분기 영업이익률은 무려 35%로 지난 2007년 10%, 2008년 28%를 크게 넘어섰다. 하지만 순이익은 웨스텍코리아와 합병으로 인한 영업권상각으로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10억원에 그쳤다.

예림당 나성훈 대표이사는 “소득 수준의 향상 및 교육열 증대 등의 영향으로 아동 출판계는 식지 않는 용광로처럼 경기 변동성이 크지 않다”고 전하고 “실제로 아동출판 시장 규모는 국내 출판시장에서 약 20%로 가장 크고, 지난 10년간 연평균 15% 이상 지속 성장하고 있어 올해도 시장의 성장과 함께 예림당의 실적 또한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림당은 신규사업으로 온라인 교육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기존 아동출판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스쿨테스트’라는 인터넷 문제은행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우선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는 예림당의 자회사 ‘나라교육’을 통해 오는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스쿨테스트’란 인터넷 문제은행 서비스로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정기고사(중간,기말) 시험문제에 대한 저작권을 독점 계약하여 이를 온라인을 통해 전국의 학교, 학원, 교사, 학생 등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교육서비스다. 즉, 학생들이 자신이 풀어보고자 하는 전국 해당학교 시험문제를 온라인상에서 선택하여 이를 풀면, 결과를 정밀 진단 분석하여 학생의 수준이 전국에서 어느 정도인지를 실시간 데이터로 제공하게 되며, 이에 대한 풀이와 수준별 맞춤 수업까지도 제공토록 구성되어 진다. 이 외에도 특목고 입학시험, 수능, 대학별고사, 각종 경시대회 및 올림피아드 시험문제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현재 정부교육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진행중에 있으며, 방통위 산하 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와는 이미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인터넷 문제은행 서비스를 포함, IPTV Live 교육방송용 콘텐츠 제작 준비도 막바지 단계로 오는 11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 신학기가 시작되는 내년 3월 본 서비스를 정식 런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대표는 “시장은 새로운 것에 대한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으며 출판시장도 예외는 아니다”면서 “코스닥 상장을 결심한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예림당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을 갖춘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가 성장을 위한 전략적 대안이며, 앞으로 고부가가치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시장에 선보여 ‘생존’이 아닌 1등 기업으로 ‘21세기 아동출판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