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가을 입맛 잡는 이색 메뉴들

양밥․매생이갈비탕 등 맛과 건강 만족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09.09.17 14:12:4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가을이다. 여름에 지친 입맛이 활기를 띠는 계절이다.
소비심리도 살아나면서 외식업계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 가운데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이색 메뉴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양․대창․곱창의 대중화를 선포한 양철북(www.yangfb.co.kr)에는 독특한 메뉴들이 가득하다. 대표적인 것이 양과 김치가 철판에서 어우러진 양밥이다. 양철북에서만 맛볼 수 있는 요리다. 푸짐한 양과 매콤한 김치, 재료 등이 색다른 맛을 제공한다. 한번 시키면 무한 리필되는 묵사발도 입맛을 돌아오게 만드는 별미다.
양철북의 양대창곱창은 수입업체와의 직접 거래로 가격은 낮추고 품질은 높였다. 자체 개발한 소스에 고기를 버무려 2~3일 숙성시키면 담백하면서도 일반 고기의 식상함을 대체해 주는 맛을 낸다. 고가 양대창구이점에 비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먹어본 소비자의 평가다.
한우암소고기전문 프랜차이즈 하누소(www.hanuso.com)에는 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매생이갈비탕이 가을 고객 입맛을 돋우고 있다. 매생이의 독특한 맛과 깊고 개운한 국물 맛이 별미다.
매생이는 모두 자연 채묘에 의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생산량이 많지 않고 보관·운반이 용이치 않아 보통 채취된 지역에서 모두 소비되는 편이다. 철분과 칼륨, 단백질 등을 많이 함유하고 특유의 향기와 맛이 뛰어나다. 하누소는 현지와 직거래를 통해 겨울철 생산량을 보관, 매장에서 사용한다. 
하누소는 이밖에도 한우 암소의 갈비살과 안창살에 30여가지의 천연 과일과 야채로 만든 소스에 숙성시킨 ‘한우암소 왕양념갈비’, 부드러움과 쫄깃함의 조화가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는 생갈비 등 다양한 한우 요리가 가득하다. 
이태리 스파게티전문점 솔레미오(www.솔레미오.kr)는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 요리로 젊은 여성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외식 브랜드다. 고재목을 활용한 독특한 인테리어와 이태리 북부의 유명한 리조또 요리에서부터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남부 요리까지 모두 맛볼 수 있다.
솔레미오의 또 다른 이색 메뉴는 스테이크와 샐러드다. 쇠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를 그릴에 구운 스테이크는 향기와 육즙이 살아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훈제연어와 솔레미오만의 독특한 드레싱이 어우러진 훈제연어샐러드는 여성 고객의 웰빙을 고려한 대표 메뉴다.
훼미리마트로 유명한 보광그룹이 지난해 런칭한 오븐구이치킨 윙글(www.wingle.co.kr)은 이미 치킨 맛집으로 네티즌 사이에 알려져 있다. 닭의 껍질과 속살 사이의 지방이 제거되어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의 육즙을 그대로 살렸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이 으뜸이다.
윙글의 이색 메뉴는 마늘과 단호박을 활용한 메뉴다. 특히 단호박치킨은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한 단호박 속에 오븐에 구운 치킨을 넣었다. 여기에 쫄깃쫄깃한 모짜렐라 치즈를 곁들여 맛과 영양을 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명태요리전문점 바람부리명태찜(www.zzimtang.co.kr)은 꼬들꼬들한 특유의 명태 맛을 즐길 수 있는 매장이다. 찬 바닷바람에 수분율 약 70% 정도로 정성스럽게 말렸다. 강원 고성군과 직접 구매 계약을 맺고, 엄선된 재료만을 사용한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이색 메뉴는 명태식해수육이다. 명태식해와 부드러운 한방 수육을 한상에 담았다. 성인들의 술 안주 뿐만 아니라 여성이나 어린이가 먹기에도 부담이 없다.
중식요리전문 프랜차이즈로 유명한 아시안푸드(www.easianfood.co.kr)가 새롭게 런칭한 짬뽕전문점 ‘상하이짬뽕’은 짬뽕 외에도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찹쌀탕수육이라는 이색 메뉴가 있다. 찹쌀이 들어가 일반 탕수육에 비해 쫄깃한 맛이 더 뛰어나다.
상하이짬뽕은 20여가지의 신선한 식재료와 깊게 우려 낸 육수, 쫄깃한 면발 등으로 짬뽕전문점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는 요리로 인해 여성들로부터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창업컨설팅업체 올창이의 성대권 대표는 “가족이나 연인 등 외식 문화가 여성과 어린이 중심이 되어가고 있다”며 “브랜드 기본 컨셉을 갖추면서 이들을 위한 이색 메뉴로 발길을 잡는 것도 매출 증대의 한 방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