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09.09.17 14:02:36
[프라임경제]상공회의소가 시행하고 있는 '상공회의소 한자'시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업들이 신입직원 채용시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17일 광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해부터 광주·전남지역 실업계고교에서 취업을 준비하는 3학년생 뿐만아니라 학교차원에서 1, 2학년까지 단체로 응시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한자시험을 2004년 10월부터 실시해 왔으나 그동안 응시생이 적어 2007년 106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2008년 2114명으로 크게 증가하고 2009년 9월 현재 2516명으로 지난해 수준을 넘어 섰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상공회의소 한자 시험 응시자가 크게 늘어난 것은 2008년부터 3급이상 합격하면 국가공인 자격이 주어져 취업이나 승진에서 혜택을 볼 수 있고, SK그룹, 두산그룹, 삼성전자, 대한항공 등 대중국 관련 많은 기업들이 신입직원 채용과 임·직원 한자능력 평가시 상공회의소 한자자격증 취득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상공회의소 한자의 특징은 100% 객관식으로 문제를 출제한다. 대법원 제정 인명용 한자와 기업 실무용 활용한자, 초·중·고 교육용 1800한자를 채택함으로써 직장과 학교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실무용 한자를 도입했다. 한자시험 응시료는 초·중급은 8000원, 고급 만원으로 저렴하다.
상공회의소 한자 정기시험은 연간 6회 시행된다. 오는 제6회 시험 접수는 11월 12일부터 18일까지 대한상공회의소 검정사업단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되고 시험은 12월 5일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