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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부점장 비대위’ "경영진 퇴진하라"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5.08 12: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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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 현직 지점장들과 부서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부점장 비대위’는 8일 오전 성명을 내고 현 경영진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비대위 측은 “론스타에 의해 고용된 경영진이 조직의 퇴조를 새로운 기회로 호도하고 있다”며  “현 경영진은 론스타의 이익만 대변했을 뿐 은행을 보존, 발전시켜야 하는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경영진으로서 자질을 상실해 직원을 협박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며 “직원들로부터 신뢰를 잃은 그들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단절한 채 매각에만 신경 쓰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