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조석래회장 4父子 지주사격 효성 지분 31%

[효성그룹 지배구조] (주)효성, 계열사 지분 골고루 보유

프라임경제 기자  2006.05.08 11:37:0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효성그룹은 지난해 재계 서열은 31위다.

그러나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엔 재계서열 4위에까지 오른 적이 있다. 이후 그룹의 분가와 섬유산업의 사양화로 현재 순위까지 밀렸지만 최근에는 옛 명성을 되찾기위해 꾸준히 체질개선중이다.

효성그룹은 전체 계열사중 (주)효성의 매출이 압도적으로 많다. 효성그룹은 다른 그룹과 달리 순환출자구조가 끼여있지 않은 거의 지주사제와 근접해있으며 (주)효성은 그 중심에 있는 지주사격이다.

조석래 회장이 (주)효성의 10.79% 지분을 갖고 있고 조 회장 장남인 조현준 부사장이 7.29%, 2남 조현문 전무가 6.88%, 3남인 조현상 상무가 7.0%의 지분을 각각 갖고 있다.

(주)효성은 효성캐피탈과 효성트랜스월드의 지분을 100% 갖고 있는 것을 비롯, 이지스효성 90% 더클래스효성 84.75%, 노틸러스효성 43.5%, 카프리 21.04%, 효성이노테크 77.8%, 효성투자개발 58.75%, 효성건설 50.59% 등의 지분을 보유, 사실상 홀딩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