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얇은 6.9mm 두께의 ‘울트라 슬림폰’ 개발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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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그동안 슬라이드 방식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휴대폰인 ‘스킨(두께 13.8mm)’을 비롯해 ‘카드형 초슬림폰(두께 8.9mm)’, 세계 최박형 WCDMA폰(두께 9.8mm), 세계 최박형 스마트폰(두께 11.5mm) 등을 선보였다.
이번에 개발된 ‘울트라 슬림폰’은 심플한 바(Bar) 타입 디자인으로 초박형 두께에도 불구하고 200만화소 카메라, 캠코더, MP3, 블루투스, 파일뷰어, TV아웃 등 최첨단 기능을 두루 갖췄다.
이 제품은 이번 달에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6월에는 중국시장에도 진출하게 된다. 또한 10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정보통신전시회인‘Sviaz ExpoComm 2006’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된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이기태 사장은 “얇으면서도 강한 그리고 최첨단 기능을 모두 갖춘 새로운 디자인의 슬림폰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차별적인 기술과 디자인으로 세계 휴대폰 시장의 트렌드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