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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에듀, 주요대학 수시전형 지원결과 분석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9.16 15: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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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의 대입 브랜드 비상에듀(www.visangedu.com)는 16일 주요대학의 수시1차 지원 결과를 분석하고, 입시 대응법을 내놨다.

서울대는 특기자와 지역균형선발의 지원자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비해 지역균형선발은 인문 430명, 자연 83명이 줄었다. 특기자는 인문과 자연이 각각 17명, 71명이 감소했다. 반면 예능은 289명이 늘었다. 학생부 성적 우수자가 수시모집에서 상위권 대학 지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입학사정관전형인 ‘진리자유’와 '일반우수자'의 경쟁률이 모두 하락했다. 고려대는 학생부우수자 전형의 경쟁률이 크게 줄어든 반면 일반전형의 경쟁률은 크게 올랐다. 비상에듀 이치우 평가실장은 “연고대 일반전형의 실질적인 복수지원이 가능하자 상대적으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낮고 수능시험 이후에 논술을 치르는 고려대로 쏠리는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상위권의 경우 전형 방법의 변화가 없는 대학과 전형유형의 경우에는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대동소이했다. 그러나 경희대 일반전형(20.4 대 1→24.8 대 1), 동국대 일반전형(11.6→24.7), 성균관대 일반학생(39.3→44.6) 등 ‘논술 100% 우선선발 전형’을 치루는 대학의 경우에는 경쟁률이 크게 올랐다. 특히 동국대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마저 없어 경쟁률이 2배 이상 치솟았다.

비상에듀 진영성 평가이사는 “수능시험 이후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논술전형을 노리는 일반전형 지원자 역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며 “논술 시험에 대한 부담이 적고 수능 시험 결과로 논술 응시 여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 지원자 58만8839명보다 8만8990명 증가(67만7829명)했다. 재학생 지원자는 8만3960명, 졸업생 등 지원자는 5만30명이 각각 늘었다. 자연히 정시모집 지원 경쟁률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수험생들은 예년보다 특히 수시모집에 승부수를 던질 때다.

비상에듀는 주요대학의 수시모집 지원 상황을 토대로 이번 입시를 전망한 대응법도 내놨다.

첫째,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은 수시모집으로 진학하지 못한다해도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정시모집 합격이 가능하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재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은 수능시험 이후 수시 2차 모집에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해야 한다.

둘째, 논술 100% 전형의 경우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논술고사의 영향력은 학생부와 논술을 반영하는 ‘경희대 교과우수자1 전형(수시 1차)’의 경우 인문, 자연 모두 학생부 평균석차 한등급 정도를 만회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이 실장은 “경쟁자보다 뛰어난 논술성적을 얻으려면 많은 기출문제와 모의논술을 접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셋째, 주요대학의 수능 우선선발 비중 확대로 인해 정시모집 우선선발과 함께 일반선발의 수능합격선이 높아질 가능성이 높다. 이 실장은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의 경우, 남아있는 수시모집 지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