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오래 동안 꿈꿨던 창업인 만큼 많은 노력과 서비스로 모든 고객이 만족하는 매장으로 만들어 가고 있어요”
스파게티전문점 솔레미오(
www.솔레미오.kr)의 홈페이지에는 매장별로 댓글이 달려 있다. 이중 건대점의 경우에는 다녀간 고객들의 찬사가 가득하다. 푸짐한 양과 친절한 서비스, 편안한 인테리어, 맛 등에 만족한 고객들이 남긴 글이다. 건대점의 이같은 찬사 뒤에는 15년 동안 창업을 가슴에 담아온 하태희 사장(37)이 있었다.
그가 창업을 결심한 것은 20대 초반.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외식업 창업을 결심했다. 자금 마련을 위해 바로 사회에 뛰어들었다. 택배업, 지입차주 등을 거치면서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을 참으면서 자금을 모았다. 결혼 후 아내에게도 “난 외식업을 할거야”를 입버릇처럼 말하며, 스스로를 잡아갔다.
그가 꿈을 이룬 것은 지난해 8월. 서울 건국대 인근에 솔레미오 매장을 오픈했다. 여성 대상이라는 특징과 본사 사장의 성실함이 마음에 들었다. 과거 그는 택배업과 냉동차 지입을 하면서 일부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의 유통을 지켜보면서 실망을 많이 느꼈다. 그래서 처음부터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찾아다녔다.
“솔레미오는 본사 사장이 점포 선정부터 모든 일정을 직접 관리하고 같이 해줬어요. 신뢰가 갔죠. 여성 대상의 스파게티전문점이라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솔레미오는 이태리 스파게티전문점이다. 스파게티 본고장인 이태리 북부의 유명한 리조또 요리에서부터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남부 요리의 특징까지를 모두 담고 있다. 매콤하면서도 야채의 향이 어우러진 정통 이태리 스파게티다.
야채, 콘, 치즈, 해물 스파게티 외에 우리식 소스를 사용한 떡볶이스파게티, 고추장스파게티 등 10여종의 스파게티와 젊은층에게 맞는 그라땅, 리조또, 샐러드, 스테이크, 피자 등 다양한 요리를 갖추고 있다.
인테리어는 핑크색의 화사함과 옐로우그린톤의 내추럴한 분위기다. 전체적으로 화사함과 편안함이 공존한다. 원목을 사용해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한 내부 구성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마치 자연 속에 소풍을 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건대점은 그와 아내가 함께 운영한다. 홀은 아내가, 주방은 하 사장이 맡고 있다. 건대점의 가장 큰 장점은 푸짐한 양과 맛이다. 그가 주방을 맡고 있어 매뉴얼보다 많은 양을 준다.
건대점의 또 다른 장점은 이벤트다. 대학생 뿐만 아니라 중고등학생도 학생증을 제시해 주면 1인당 탄산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장 오픈 초기에는 홈페이지에 매장 방문한 사진을 남긴 고객이 다시 매장을 방문할 경우 피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카운터에 사진 작성자 이름이나 아이디어를 알려주면 제공했다.
최근에는 건대점만의 세트 메뉴도 만들었다. 스파게티 5개, 밥류 2종, 돈가스 등을 하나의 상품에 묶었다. 여기에 마늘빵, 탄산음료도 서비스로 제공된다. 개별로 시킬 때보다 30% 이상 저렴하다.
창업한지 1년여가 지난 현재 건대점의 월 순이익은 800만원 정도. 전체 고객 중 단골이 50%를 차지할 정도로 안정에 들어섰다.
솔레미오의 창업비용은 83㎡(구 25평) 기준 가맹비와 인테리어 등을 포함해 8천만원 선이다. 02-2291-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