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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시장, "신종플루 영향 받네"

정유진 기자 기자  2009.09.16 10: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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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신종플루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시장에도 신종플루와 관련된 알바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에 따르면 최근 자사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에 등록된 공고를 분석한 결과 체온 측정 아르바이트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발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체온 및 체열을 측정하는 일을 맡기는 아르바이트. 실제로 ㈜코엑스는 2009 한국국제아트페어와 관련, 행사장 입구에서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자를 확인하는 안전요원을 모집하는 공고를 알바몬에 등록하고, 16일까지 관련 지원자를 모집한 바 있다. 그 밖에도 이케이맨파워㈜, 이트너스, HRD코리아㈜ 등의 아웃소싱 전문업체들도 주요 기업 본사나 대규모 공장의 생산직 라인에서 출근인원의 체온감지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종플루 이후 체온계 구입이 증가하면서 관련 제품의 생산, 제조 업무를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공고도 눈에 띈다. ㈜강원은 안산 반월공단에 위치한 디지털 체온계 생산부에서 근무할 사원을 상시 모집 중에 있으며, ㈜이지템 역시 업무량 증가로 인한 야간 근무자를 모집하고 있다. 그 외 손 세정기, 공기 청정기, 비누 등 신종 플루 특수를 누리고 있는 제품들의 생산직 아르바이트 공고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알바몬 관계자는 "주로 요리 및 주방보조 직종에서만 채용시 보건증 제출을 요구해왔었다" 며 "최근에는 생산, 판매, 매장관리 등 다양한 직종에서 보건증 제출을 필수 사항으로 제시하고 있다." 고 아르바이트의 시장에서도 신종플루의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