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식품, 한국 김치 미군에 선보여

[프라임경제] 김치전문제조 및 유통업체인 (주)한성식품은 지난 6일 오전 미8군사령부 서울 용산기지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문화체험축제'에서 한국의 전통김치와 퓨전김치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주)한성식품은 이날 행사에서 포기김치, 유자백김치, 특돌산갓, 통알타리, 항아리보쌈김치 등 한국 전통김치를 비롯해 황제김치, 깻잎양배추말이, 치자미역말이, 백년초백김치 등 웰빙김치를 선보였다.

또 이날 내놓은 국화김치, 청경채김치, 과일물김치, 인삼김치 등 과일과 이색소재를 이용한 퓨전김치도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음식을 비롯해 필리핀, 괌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음식들이 소개됐으며 한국음식으로는 김치와 만두, 잡채, 불고기 등이 선보였다.

김순자 한성식품 대표는 "이번 기회에 한국의 전통김치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천연색상의 퓨전김치를 소개하여 김치가 세계인이 즐겨먹는 음식이라는 점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문화체험축제(Asia Pacific American Heritage Month)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으로 구성된 미8군내의 다문화 음식 체험 행사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미8군 제2지역사령부 사령관(롼 스트븐 /COL RON STEPHENS) 을 비롯, 미8군 가족, 군 관계자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