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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 VS 이효정, 불꽃튀는 카리스마 대결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9.16 08: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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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BS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가 전광렬(장 회장)과 이효정(윤 검사)의 불꽃튀는 카리스마 대결로 극의 긴장감이 절정으로 치달을 전망이다.

제주지검 부장검사로 전격 투입된 이효정이 전광렬의 과거 행적과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법정드라마를 연상케 할 만큼 치열한 수사공방이 벌어지기 시작한 것.

'태양을 삼켜라' 20회(16일 밤 9시55분 방송 예정)에서 먼저 칼날을 들이댄 쪽은 이효정. 그는 전광렬에게 국토건설단을 시작으로 베트남까지 악연을 맺었던 안내상(이수창)과의 관계부터 배트남에서 부를 축적한 경위, 이름이 김일환에서 장민호로 바뀐 이유, 안내상과 이재용(현기상 형사)의 의문사 등을 캐묻기 시작한다.

이효정의 송곳 같은 질문이 계속되지만 전광렬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확실한 물증을 대라며 기세를 올린 전광렬은 부장검사 이효정을 아마추어답다고 조롱하거나 성유리(이수현)의 청탁수사가 아니냐는 반격까지 가하며 서늘한 눈빛을 주고 받는다. 두 사람의 기 싸움이 계속되면서 드라마는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을 만큼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다.

한편 성유리로부터 지성(김정우)의 아버지가 전광렬이라는 얘기를 전해들은 이완(장태혁)은 더러운 피가 흐르는 정우와 형제일 수 없다며 몸서리치고, 전광렬의 오랜 비서 정호빈(백실장)은 문창길(문성철 회장)과 손잡고 어수선한 틈을 타 대정 카지노와 중문 카지노를 집어삼킬 계략에 나선다.

탄탄한 스토리와 긴장감 넘치는 구성으로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태양을 삼켜라'는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시청률에서도 경쟁작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상태. 마지막 히든카드 이효정의 등장으로 또 다시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는 '태양을 삼켜라'가 수목극 마의 벽으로 여겨지고 있는 20%를 넘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