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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셀러 연극의 귀환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9.16 08: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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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신종 플루엔자로 인하여 공연계는 무척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 그러나 신종플루엔자의 심각성도 무색하게 만들 스테디셀러 연극 두 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20∼30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던 연극열전 시리즈 작품인 '웃음의 대학'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08년 12월까지 3만 관객을 동원하며 관객들의 끊임없는 연장 공연 요청에도 배우들의 스케줄의 이유로 연장이 어려웠던 작품이다.

이에 연극열전에서는 오는 2009년 10월 2일부터 문화공간 이다1관에서 오픈런으로 앵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작가 역에 생애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하는 배우 봉태규가 캐스팅됐고 배우 안석환과, 초연 멤버였던 송영창이 함께 열연할 예정이다. 연극 '웃음의 대학'은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의 작가로 알려진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그리고 있다. 생소한 일본 연극을 접하게 된 20∼30대들에게는 눈길을 사로잡는 독특한 소재가 돋보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올 문화계 최대 이슈인 엄마 신드롬의 주인공 연극 '친정엄마와2박3일'이다. 연극 '친정엄마와2박3일'의 관객은 자식들의 권유로만 공연을 관람했던 중, 장년층들이 본인의 선택에 의하여 공연을 관람하러 오는 새로운 관객층으로 부각되었던 작품으로 20세부터 60세대까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올해 유일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2009년 1월 초연,  2009년 4월 지방 8개 지역 투어,  2009년 7월 서울 앵콜 공연을 연일 매진이라는 흥행 성적을 만들어 냈으며 2009년 9월 지방 4개 지역 투어 또한 전석 매진의 성적을 이루며  승승장구 중이다.

고혜정 작가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은 밤을 새워 같이 수다를 떨어도 모자랄 것 같은 사이인 엄마와 딸의 속 깊은 이야기와 함께 행복한 가족의 모습에 대한 웃음과 그만큼 그들과의 이별로 인한 눈물을 잔잔하고 따뜻하게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엄마, 내 엄마여서 고마워" "내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등 가슴 절절히 다가오는 극중 모녀간의 대사를 통해 관객들의 공감을 200% 이끌어냈다는 평을 받은 이 작품은 관객들의 끊임없는 연장 공연 요청에 2009년 10월 강부자-전미선의 앵콜 공연과 동일한 캐스팅으로 올해 마지막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