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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기업들 환리스크 관리해드려요"

유연상 기자 기자  2006.05.08 09: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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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외환은행은 급격한 환율 변동으로 환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헷지마스터(HedgeMaster) 서비스’를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헷지마스터 서비스는 기업의 외국환거래 내용에 대해 환율변동에 따르는 보유기간별·통화별·거래종류별 환위험을 알려주고 수출입업체 등이 실질적인 환위험 회피를 위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환리스크관리 서비스라고 외환은행 측은 설명했다.

또 고객이 보유한 외국환의 손익과 위험을 분석해 외화자금 현금흐름표를 제공하고 모의거래를 통해 환리스크를 측정하는 등 종합적인 환리스크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자계산기적 기능만 있는 기존의 환리스크관리 서비스와는 본질적으로 차별된다고 덧붙였다.

이 서비스의 범위는 고객이 외환은행과 거래한 모든 외국환거래와 파생상품거래를 자동적으로 포함하고, 타행 거래분 및 미래 예상거래도 고객이 직접 투입해 환위험 통합관리를 할 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헷지마스터 서비스는 외환은행의 노하우가 결집된 획기적인 서비스”라며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환리스크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