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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업계, 일본 실버위크 특수 노린다

정유진 기자 기자  2009.09.15 1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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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백화점 업계가 일본의 실버위크 특수를 노린다.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지속되는 일본 연휴인 '실버위크'를 맞아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실버위크'는 일본의 국경일인 '경로의날'(9/21)과, '추분의날'(9/23), 그리고 연휴 사이에 법적으로 보장된 '샌드위치데이'(9/22)와 주말(9/19,20)이 포함된 5일간의 연휴다.

현대백화점 역시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은 오는 30일까지 일본어, 영어, 중국어 안내방송을 강화하고 통역 직원들을 재배치 하는 등 일본인 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먼저 추석선물 행사장에서도 일본인 관광객들이 홍삼, 송이버섯, 재래식 구이김 등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일본어로 만든 추석선물 카다로그와 상품 안내판을 비치하고 한복을 입은 직원이 응대할 예정이다.

그 밖에 일본인 전문 여행사와 협력해 본점 무역센터점을 포함한 강남관광 패키지 홍보를 강화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지난 봄에 처음으로 시행했던 외국인 전용 마일리지 카드 발급 캠페인도 재개한다.

신세계백화점도 본점에서는 50만원 이상 구매하는 일본인 고객에게 도자기세트를 증정하고,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자개보석함을 증정한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이 달말부터 신세계 센텀시티 QR코드를 운영한다. 'QR코드'란, 우리나라의 바코드와 같은 것으로,휴대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신세계 센텀시티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층별 매장 안내, 할인 행사 등을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외에도 신세계 센텀시티는 부산 조선호텔에 투숙하는 일본인 관광객에게 김이나 김치, 유자차 등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상품을 5~20% 할인되는 쿠폰을 넣은 쿠폰북을 증정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정지영 마케팅팀장은 "환율 효과가 줄면서 일본인 관광객들의 명품 구매는 줄어들었지만 홍삼, 김 등 목적구매 성향이 뚜렷한 한국 전통식품들의 매출은 늘어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추석선물세트 매장을 중심으로 외국인 대상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