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프랜차이즈 업계가 자신만의 브랜드 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메뉴를 비롯해 인테리어, 서비스 등에 차별화를 두면서 일명 고급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중식전문 프랜차이즈 아시안푸드(
www.easianfood.co.kr)가 운영중인 상하이객잔(
www.shanghi.co.kr)은 중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내부 인테리어와 다양한 퓨전요리로 중식 퓨전주점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상하이객잔의 독특함은 외부에서도 눈에 띈다. 수십개의 홍등이 화려하게 외관을 장식하고 있다. 고대 중국에서 ‘궁전’과 ‘사당’의 벽은 모두 붉은색이었다. 이유는 붉은색이 ‘사악한 기운을 쫓아낸다’는 믿음이다. 붉은색은 또 경사스러움을 뜻한다. 중국 전통혼례에서 의상부터 장식까지 모두 붉은색인 이유다.
매장 내부는 중국 고전가구와 동상, 인형, 술잔 등의 중국 소품들이 가득해 마치 중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메뉴는 호텔에서나 맛볼 수 있는 중국 산둥, 쓰촨, 광둥, 상하이 등 4대 중국요리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맛은 정통 중식이라기보다는 우리 입맛에 맞춘 퓨전요리에 가깝다.
이태리 스파게티전문점 솔레미오(
www.솔레미오.kr)는 이태리 정통 스파게티 요리와 한국식 퓨전 스파게티를 결합해 새로운 스파게티 문화를 만들었다. 또한 1층에 들어가야 성공한다는 고정된 입지 문화에서도 탈피했다.
인테리어는 핑크색의 화사함과 옐로우그린톤의 내추럴한 분위기로 편안함을 유도했다. 여기에 원목의 자연스러움을 그대로 표현한 내부 구성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마치 자연 속에 소풍을 나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요리는 스파게티 본고장인 이태리 북부의 유명한 리조또 요리에서부터 강한 향신료를 사용하는 남부 요리의 특징까지를 모두 담았다. 야채, 콘, 치즈, 해물 스파게티 외에 우리식 소스를 사용한 떡볶이스파게티, 고추장스파게티 등 10여종의 스파게티도 개발해 냈다.
점포 개설 관련해서도 솔레미오만의 문화를 내세웠다. 지역별 메인 상권의 2층 입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 1층에 비해 권리금이나 임대료 등의 점포비가 저렴하고 솔레미오의 문화로 성공이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본사 점포개발부가 철저한 조사 후에 매장을 선정한다.
오븐구이치킨전문점 윙글(
www.wingle.co.kr)은 기존 치킨전문점의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카 페풍으로 꾸몄다. 20~30대가 매장 주고객인점을 겨냥했다. 단체 고객을 위해 테이블간의 간격도 넓혔다.
그러나 윙글을 타 치킨전문점과 차별화시키는 문화는 맛이다. 신선한 원재료에 양파, 마늘, 허브 등의 천연 재료로 숙성해 차별화된 맛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메뉴에는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 백색육을 원료로 사용한다.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한 발육에도 도움이 되고, 조리과정에서 원료육 자체의 지방을 대부분 제거해 다이어트에도 적합한 웰빙 먹거리로 평가받고 있다.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파이애플치킨, 단호박치킨 등도 윙글만의 문화로 불리우고 있다.
스타벅스가 고급화전략으로 커피 문화를 선도했다면 이태리 젤라또 아이스크림&에스프레소 커피 전문점 ‘카페띠아모’(
www.ti-amo.co.kr)는 신선함과 휴식이 있는 문화공간을 표방하고 있다.
띠아모의 젤라또 아이스크림은 신선한 과일과 순수한 원료로 직접 제조, 판매된다. 인공색소나 향을 첨가하지 않아 맛이 신선하고 순수하다. 유지방 함량이 낮고 느끼하지 않으며, 과일의 맛과 향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커피는 100년 전통의 이태리 라바짜 제품을 사용한다. 단시간에 추출하기 때문에 원두의 불필요한 성분이 없어 진하고 카페인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모든 연령대에 맞췄다. 20~30대 뿐만 아니라 40~50대 기호에 맞추기 위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브라운 계열을 주로 사용했다. 매장 내에 PC존, Book존 등도 마련해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멀티카페다. 친구를 기다리거나 자기만의 시간을 갖기 원하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