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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시장, 3D 열풍 '후끈'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9.15 09: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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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3D 기술 및 원리를 접목한 교육상품이 인기다. 동영상강의는 물론 백과사전과 동화책도 3D 붐이다. 3차원 입체 기술이 모든 사물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기 때문. 학생들의 집중도와 이해력을 높이고 상상력을 더해주는 등 교육적 효과가 커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한국브리태니커회사(www.britannica.co.kr)는 3D 일러스트를 도입해 어려운 과학적 사실과 원리를 쉽고 생생하게 풀어낸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이언스 백과’를 출시했다. 기존의 ! 평면적이고 딱딱한 백과사전의 이미지를 벗고, 마치 사진을 보는 것처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각 권마다 평균 1,000개씩, 1만 6천개에 이르는 3D 일러스트로 구성됐다. 총 16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에너지, 원자와 분자 등의 과학의 기본원리에서부터 광물, 기후, 유전, 각종 동식물과 인간의 몸, 우주에 이르기까지 과학의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

오디션잉글리시(www.auditionenglish.com)는 댄스게임 ‘오디션’을 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보고 듣고 말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말하기 능력을 길러주는 온라인 기능성 게임이다. 유저가 상대 캐릭터와 영어로 말하면 바로 반응하는 음석인식 기능과 3D 애니메이션 게임기술을 이용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주도적인 반복학습을 유도한다. 각 코스마다 약 100여개의 3D 애니메이션이 제공되며 20개의 생생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스콜라스(www.scholas.co.kr)에서 출시한 ‘뜯어 만드는 세상’은 손으로 뜯어 조립할 수 있는 3D 입체퍼즐이다. 낱개 조각으로 거북선, 숭례문, 타지마할을 비롯한 자동차, 배, 건물, 문화유적지 등을 조립할 수 있다. 가위나 풀을 사용하지 않고 뜯어낸 조각을 구멍에 끼우거나 홈을 결합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논리사고력을 키울 수 있으며, 평면이 공간 개념을 갖게 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완성된 3D 입체 퍼즐은 단지 크기가 작을 뿐 실제 소재와 매우 흡사하여 생생한 관찰이 가능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달 물에 대한 역사와 문화, 학습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 사이버 물 박물관 워터리움(www.waterium.or.kr)을 개관했다. 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사실적인 3D 입체유물과 3D 애니메이션, 여러 학습관 등을 둘러보며 학습할 수 있다. 실제 박물관에 입장하는 것처럼 직접 문을 열고 걸어 들어가 유물을 선택하고 관찰하는 과정이 생동감 넘치는 3D 영상으로 진행된다. 선택한 유물을 360도 돌려보고 확대해 볼 수 있어 학습효과가 크다.

이외에도 각 사이버 대학에서 3D 강의가 인기다. 과거의 평면적 영상이 아닌 3D 스튜디오를 도입, 입체적이고 현실적인 강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추세다. 밋밋한 강의와는 다르게 현장에 직접 있는 듯한 느낌을 주어 학습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가상 스튜디오와 크로마키 장비를 도입하여 세계 어느 곳으로도 가상 견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