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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 시장 이제는 '여성시대'

정유진 기자 기자  2009.09.14 17: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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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여성소비자들을 끌기 위한 식음료시장의 마케팅이 활발하다.  여성 소비자의 손길이 시장에사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장동건, 정우성, 알렉스 등 한 시대를 풍미하고 있는 ‘훈남’들을 광고 모델로 내세우는가 하면 ‘I’m Woman!’을 선언한 여성전용 컨셉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해양심층수 기업 파나블루는 올 여름 여성을 위한 뷰티(Beauty)워터 ‘슈어(SURE)’를 출시했다. 슈어는 물의 성분부터 용기 디자인까지 철저하게 여성을 형상화 한 제품이다. 슈어는 세계 최고 깊이인 수심 1500m의 해양심층수로 여자 피부에 좋은 미네랄이 일반 먹는샘물 제품 보다 10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 ‘여자의 물’이다. 용기 디자인도 여성의 S 라인과 바다의 물결을 형상화 한 아름다운 곡선이 물병 전체를 감싸고 있다. 하지만 이 곡선은 단지 미(美)를 표현한 것만은 아니다. 신비스러운 여자의 신체 비밀도 담겨 있다. 이 물결 무늬는 20~30대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 한 ‘보틀 핸드프린팅 테스트(bottle hand printing test)’의 결과로 여자 손에 가장 편안한 그립감을 안겨줄 수 있게끔 디자인 된 것이다.

◆하이트맥주는 올 여름 여대생 홍보대사를 대대적으로 모집하는 등 ‘여성’과 ‘S라인’에 컨셉을 맞춘 여성전용 맥주 ‘S맥주’의 마케팅 활동을 대폭 강화했다. S맥주는 식이섬유 첨가, 저 칼로리, 저 도수, 매혹적인 에메랄드 빛깔 용기, S라인 모양의 전용 잔 등 여러모로 여성을 닮은 맥주다.
S맥주에는 여성에게 꼭 필요한 식이섬유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장 운동을 촉진시키고 체형관리에 도움을 준다. 칼로리도 100ml당 40~50kcal인 다른 맥주와 달리 30kcal로 낮춰 다이어트 하는 여성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평소 술을 잘 못하는 여성을 고려해 알코올 도수도 4.0%로 낮췄다.

◆파리바게뜨는2030 여성들을 위한 유럽식 프리미엄 디저트 ‘로얄푸딩’을 출시했다. ‘로얄푸딩’은 신선한 우유와 달걀, 카라멜 시럽이 독특한 맛의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입안에 넣는 순간 여느 푸딩에서 맛 볼 수 없는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로얄푸딩’은 달콤한 맛에 비해 칼로리는 낮다. 80g 제품 한 개 당 칼로리는 140kcal로 일반 테이크 아웃 카페라떼의 칼로리(300kcal) 보다 저 열량을 자랑한다.

◆대상웰라이프의 ‘닥터클로렐라S’는 외부 이동이 많고 바쁜 커리어 우먼을 위한 여성전용 클로렐라 제품으로 성분부터 형태까지 여성을 중심에 두고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닥터클로렐라S에는 ‘락츄로스’가 첨가되어 직장인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스트레스로 인한 만성 소화불량과 변비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각종 식물성 영양성분을 비롯한 식이섬유질이 들어있어 업무에 지친 직장인 여성들의 피부 건강을 회복하는데도 효과적이다.

파나블루 마케팅팀 이만 팀장은 “전통적으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성공한 브랜드는 향후 브랜드 확장을 할 때 비교적 쉽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식음료 시장에서 브랜드 확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여성전용 식음료 제품은 앞으로도 꾸준히 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