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특허청에 따르면, 티타늄 생체재료 기술은 지난 10년간 312건이 특허출원 됐다. 이는 올해 8월 현재 이미 지난해 전체 출원량보다 많은 수치다.
특히 전체 특허출원 중 외국인 출원비율은 약 56%에 이르러 국내외 업체 간 기술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기술 분류별로 살펴보면 치과용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인공치근에 관련된 기술이 약 3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척추나 두개골 골절, 성형외과시술 등에 이용되는 티타늄 판과 핀이 대부분인 척추 및 뼈고정 기구가 각각 21%와 13%를 차지했다.
이밖에 관절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관절 및 슬(무릎)관절에 시술되는 인공관절이 10%, 기타 21% 순이었다.
특허청 관계자는 “의료용 생체재료 관련 산업은 정부의 녹색산업 및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로 정책적 지원이 예상된다”며 “국민의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국내 의료경쟁력 강화를 통한 외국인 환자 유치 등에 기여하기 위해서라도 이 분야의 꾸준한 연구개발과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