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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전용공연장 '샤롯데씨어터', 와인바 오픈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9.11 16: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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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09년 9월, 8년 만에 공연되는 화제작 '오페라의 유령' 개막과 함께 뮤지컬 전용공연장 '샤롯데씨어터'에서는 와인바 'The Wine'을 선보인다.

'The Wine'은 공연장 로비 내에 최초로 문을 여는 프리미엄 와인바로 엄선된 와인과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본고장인 미국의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의 뮤지컬 전용공연장에서는 맥주와 와인을 마시는 펍 문화가 자연스레 자리잡고 있는 반면, 국내 공연장에는 그러한 문화를 접하기가 어려웠다. 그런 의미에서 샤롯데씨어터는 '뮤지컬 전용' 공연장의 특색을 살리는 한편 보다 대중친화적 공간으로의 자리매김을 위해 'The Wine'을 오픈하게 된 것이다.

붉은 카페트와 은은한 조명으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샤롯데씨어터는 '오페라의 유령' 작품 속에 등장하는 유령이 살고 있는 오페라 하우스와 그 분위기가 매우 흡사하여 세계적인 연출가 트래버 넌과 현지스텝들로부터 찬사를 받은바 있다.

'오페라의 유령' 개막에 맞추어 선보이는 'The Wine'은 이러한 공연장의 분위기와 와인, 그리고 작품을 하나로 묶어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의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 속에 공연을 관람하는 재미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샤롯데씨어터에서는 와인바 'The Wine'의 오픈에 앞서 철저한 사전준비를 위해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을 대상으로 와인시음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시음자(300명)을 통한 설문조사에서, 80%이상의 관객이 극장 내 와인바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이중 75%의 관객이 와인바를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여 공연장내 와인바 운영을 전폭적으로 확정하게 되었다.

샤롯데씨어터는 지난 2월, 대중친화적인 뮤지컬과 아이스크림을 접목시켜 공연장 내 아이스크림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뮤지컬 전용 공연장의 특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관객의 편의증진을 도모한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될 'The Wine'의 오픈 또한 이와 맥을 같이 하여 완성도 높은 작품과 더불어 관객이 원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뮤지컬을 즐기기 위한 최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시행하게 된 것이다.
 
'불멸의 감동', '8년만의 컴백', '오리지널 극장과 동일한 조건을 가진 최적의 공연장' 등 다양한 수식어를 동반하는 2009년 최고의 기대작 '오페라의 유령'과 함께 선보이는 'The Wine'이 앞으로 국내 공연장에 어떤 반향을 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he Wine'에서는 오픈기념으로 '행운의 관객', '유령에의 초대' 등 오페라의 유령 관객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이색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