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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아가씨를 부탁해' 8회에서는 친오빠나 다름없는 동찬(윤상현)이 사채업자에게 일억의 빚이 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의주가 법률적인 도움을 얻고자 변호사인 태윤(정일우)을 찾는다. 하지만 자신이 사채를 썼다는 오해만 받을 뿐 태윤에게 별다른 도움을 얻지 못하고 돌아선다.
태윤은 의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 미안함에 술자리를 제안하고 태윤의 연락을 받은 혜나(윤은혜)와 동찬까지 자리에 합세하며 넷은 소주잔을 기울인다. 동찬 때문에 연거푸 술잔을 비우고 있는 의주는 자신의 마음도 모른 채 혜나만 챙기는 동찬의 모습에 서운함을 느끼고 의주는 복수라도 하듯이 동찬의 전직 제비시절 이야기를 우회적으로 말해버린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동찬은 의주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고 취기가 오를 데로 오른 의주는 자신을 걱정해 따라 나온 혜나와 태윤앞에서까지 2PM의 'Only You'를 부르면서 술주정을 부린다.
동찬은 만취한 의주를 집에 데려다 주고 술이 깬 의주는 동찬에게 쌀쌀맞게 대하지만 돌아서는 동찬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이어 혜나의 집사로 다시 들어가게 된 이유가 뭐냐며 혹시 혜나를 좋아하는 거냐는 의주의 질문에 동찬은 그냥 혜나가 힘들 때 옆에 있어주고 싶었다고 대답하고 의주는 눈물을 참고 화를 내지만 동찬과 헤어진 후 가씀 찡한 눈물 흘린다.
의주는 왜 술을 마셨고 왜 눈물을 흘렸을까? 이에 문채원은 "의주는 동찬이 사채업자들에게 빚 독촉을 받아왔던 사실을 가족이나 다름없는 자신에게 마저 숨기고 혼자 모든 짐을 떠안으며, 그 빚을 갚기 위해 전직 제비였던 점을 이용해 혜나를 유혹해서 빚을 갚을 생각이었다는 안타까움과 좋아하는 사람이 힘들 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 때문에 술을 마셨고 동찬 앞에서 눈물을 흘린 것이다"고 밝혔다.
'아가씨를 부탁해' 촬영 스태프는 "문채원은 의주의 감정을 잘 표현해 냈고 실제를 방불케 하는 리얼한 술주정 연기와 애잔한 눈물연기로 열연을 펼쳐 현장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그녀의 빛나는 열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문채원의 열연에 네티즌들은 "문채원과 여의주가 하나인 것처럼 연기가 너무 자연스럽다", "24살의 2년 경력의 연기자 문채원이 어려운 내면연기를 잘하는지 감탄스럽다", "의주가 동찬 때문에 눈물 흘릴 때 닦아주고 싶었고 술주정을 부릴 때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문채원은 그동안 선보여 왔던 캐릭터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캐릭터로 와 하나가 되었다" 등 감상평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