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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피아프'는 1978년 영국의 극작가 팜 젬스가 발표한 작품으로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던 에디트 피아프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감동실화를 그린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수 에디트 피아프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부터 20세기 최고의 여가수로 인정받았던 인생 절정의 순간까지 그녀가 살아왔던 극적인 삶을 진실하게 보여준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영화 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은 그녀가 남긴 주옥 같은 음악과 함께 관객들의 눈과 귀 그리고 가슴에 큰 울림을 전해 준다.
팜 젬스의 연극 '피아프'는 1979년 영국의 RSC(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에 의해 초연된 이후 "관객들의 발길을 위한 단하나의 장소!" "자신 있는 그리고 지적인 작품" "매력적인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꾸준히 공연되어졌다.
그리고 2009년 가을, 열정을 노래했던 에디트 피아프의 일대기가 연극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관객을 찾는다.
천재적인 예술가에게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던 환희와 슬픔, 고독까지 온 몸으로 표현해야 하는 에디트 피아프 역은 한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최정원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한국 관객들에게 뮤지컬 여우(女優)로 인정받은 최초의 여성이자, 오랜 기간 동안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최정원만큼 이 배역에 더 어울릴 배우가 있을까.
타고난 재능과 스타가 되기 위해 바쳐진 헌신과 노력, 그리고 최고의 무대를 경험하며 누구보다도 에디트 피아프와 닮아있는 최정원은 특유의 활화산 같은 열정을 온 몸에 담아 20세기의 한 위대했던 여가수를 완벽하게 재현해 낼 것이다.
그리고 정재은, 김수현, 최아란, 방정식, 김학준, 고명석, 김호영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들이 피아프의 인생에 함께 했던 수많은 인물들로 분하여 작품의 밑바탕을 탄탄하게 받쳐주며 극의 완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특히 연극 '피아프'는 한 순간도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속도감 넘치는 이야기와 함께 애잔한 아코디온과 피아노 선율과 함께 불려지는 '장미빛 인생', '사랑의 찬가', '아무것도 후회하지 않아' 등 피아프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이 넘쳐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사실주의 연극의 중심에 있는 심재찬 연출의 지휘아래 살아 꿈틀거리는 무대로 완성될 것이다.
에디트 피아프, 그녀가 떠난 지 5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영화, 드라마, 책, 음반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그녀는 우리 곁에 머물러있다. 그리고 2009년 11월 토월극장에서 진실한 사랑과 삶의 고통을 노래하며 자신의 영혼을 아낌없이 쏟아 부은 전설적인 여가수 에디트 피아프가 우리를 찾아와 조용히 속삭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