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신체는 규칙적인 메카니즘에 의해 모든 활동이 일어나고 어떤 증상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신호를 보낸다. 때문에 신체의 신호를 정확히 인지하고 스스로 몸 상태를 자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된다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겠지만 미혼여성 뿐 아니라 기혼여성들 모두 우선은 임신에 대한 증상인 줄도 모르고 먹었던 감기약 등의 내복약, 술, 흡연 등이 태아에 나쁜 영향을 미쳤을까 이런저런 걱정이 들 것이다. 또한 예기치 않은 임신은 임신중절수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여성 본인에게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이 갑자기라고 느끼기 이전에 신체는 다양한 방법으로 임신증상에 대한 신호를 보낸다. 또한 가임기, 즉 배란기는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으므로 갑작스런 임신이라는 것은 배란기간을 알고 있었더라면 미연에 막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 여성의 배란일기간을 계산하는 방법과 임신의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생리주기가 비교적 규칙적인 여성의 경우 다음 생리 예정일에서 14일을 뺀 것이 배란일이다. 배란기간은 난자의 배란일 3일전부터 배란일 4~5일 후까지이다. 이는 자궁 안에서 정자의 생존기간이 3일 이내이고 배란일이 비껴갈 경우 난자의 생존기간을 감안하여 4~5일을 더하는 것이다.
만약 임신을 원하지 않는 다면 이 시기에 성관계는 피하거나 피임을 하는것이 좋다. 콘돔을 사용하더라도 100% 안전한 것이 아니므로 관계를 갖지 않는 것이 좋다. 이처럼 배란일을 피하는 것과 더불어 평소 사후피임을 통해 예기치 않은 임신을 막을 수 있다.
그렇다면 임신의 증상은 어떤 것이 있을까? 임신 초기의 여성들은 대표적으로 평소보다 훨씬 피곤하고 어지럼증이 있으며 질 분비물이 늘어나며 유방이 부푸는 등 월경전증후군과 유사한 증상들을 경험하게 된다. 때문에 생리가 시작되고 나면 임신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지만 생리가 평소보다 늦어지는 생리불순 경우에는 구분이 안 될 수가 있다. 또한 생리 전 증상은 배란 후 2주 이내, 임신 초기 증상은 평균적으로 배란일(수정일)에서 최소한 2~3주 후에 느끼게 되므로 임신초기 증상과 생리 전 증상의 명확한 구별이 사실상 어렵다.
입덧 등 임신 초기 반응 또한 평균적으로 임신 6주(수정일로부터 4주) 후, 아주 예민한 사람의 경우라도 임신 4주 이상 지나야 나타나므로 현 증상만으로 임신을 판단하기도 이르다.
강남산부인과, 잠실, 신촌 등 네트워크 운영 및 인천산부인과, 종로산부인과, 부평산부인과 추가 네트워크를 계획 중인 로앤 산부인과( http://roen.kr/ ) 송성욱원장은 “임신증상만으로는 월경전증후군과 임신초기증상의 명확한 구분이 어렵다. 때문에 임신시약, 즉 임신테스터기를 사용하여 임신진단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보다 임신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