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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코마일제' 도입

오는 15일 본격 시행,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이철현 기자 기자  2009.09.10 11: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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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서울시는 10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이를 또 다시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하는 에코마일리지제도를 오는 1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한 가정이나 단체가 전기·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 그 실적을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환산, 실적이 우수한 가정 및 단체에 돌아간다. 마일리지 산정은 온실가스 10gCO2당 1마일리지로 한다.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은 ‘기준사용량’(최근 2년간 해당 월의 평균값)대비 ‘당월 사용량’과의 차이만큼을 ‘에너지 절감량’으로 산정, 여기에 탄소배출계수를 곱해 산정한다.

우선 가정의 경우 연2회 지급되며 6개월 평균 온실가스를 10% 이상 감축한 경우 △스마트 전기계량기 △나무교환권 △에너지진단 서비스 △저탄소제품 할인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최근 2년간 기준사용량에 대비 감축량 상위를 기록한 우수 학교, 아파트단지, 상업건물 각각 20개소씩 선정해 1000만원 상당의 녹화조성비를 지원한다. 우수단체에게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 우수단체 일부 시설에 대해 태양광 발전시설(학교), 고효율 전등(아파트 일부시설) 등을 설치해주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제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가입, 주소나 성명 등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마일리지를 적립해 저탄소활동과 직결된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전기, 도시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을 자동 모니터링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이자 에너지소비 증가 추세에 있는 각 가정과 건물들이 직접 에너지절약 실천에 나선다면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온실가스 저감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한 서울시 기후변화기획관은 “에코마일리지제도는 지난 7월 발표한‘저탄소 녹색성장 마스터플랜’후속 조치 중 하나”라며 “기후변화시대를 맞아 시민 생활 속 자발적 녹색실천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