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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고용기준 미달사업장, 전체의 56%에 달해

노동부, AA사업장 1607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미달 사업장 56%인 902개소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9.10 11: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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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AA사업장 중 여성고용기준을 미달한 사업장이 전체의 5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노동부에 따르면 AA사업장(적극적고용조치 적용대상기업) 1607개를 대상으로 남녀근로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08년 12월 기준으로 산업별 여성고용기준에 미달한 사업장은 전체의 56%인 902개소였다.

규모별로는 1000인 이상 사업장이 전체 666개 중 51.8%인 345개소, 500인 이상 1000인 미만 사업장(이하, '500인 이상 사업장')은 전체 941개소 중 59.2%인 557개소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이들 사업장에 대해 적극적고용개선조치 시행계획서 제출대상으로 선정해 시행계획서를 내년 3월 31일까지 제출하도록 조치하고 산업별로 여성고용비율이 낮은 기업을 대상으로 워크숍·순회 설명회, 여성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자료에 의하면, 여성근로자·여성관리자 고용기준이 높은 업종은 1000인 이상, 500인 이상 모두 보건업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으로 나타났다.

1000인 이상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여성근로자 고용비율이 39.1%로 최고를,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이 4.57%로 최저를 기록했다. 여성관리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23.50%로 최고를 하수·폐기물처리,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이 0.15%로 최저로 나왔다.

500인 이상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41.02%로 최고를, 전기·가스 및 수도사업이 4.74%로 최저를 기록했다. 여성관리자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25.77%로 최고, 농업·임업·어업·광업이 0.43%로 최저로 나왔다.

1000인 이상, 500인 이상 모두 민간기업이 여성근로자·여성관리자 비율이 높았다.

1000인 이상 여성근로자 고용비율 평균은 공공기관이 28.61%, 민간기업이 35.81%이고, 여성관리자 고용비율 평균도 공공기관 9.85%, 민간기업 15.39%로 민간기업이 높았다.

500인 이상 여성근로자 고용비율 평균은 공공기관 28.48%, 민간기업 34.36%이고 여성관리자 고용비율 평균도 공공기관 7.91%, 민간기업 14.98%로 민간기업이 높게 나왔다.

1000인 이상 여성근로자 고용비율을 직급별로 보면 임원급은 6.1%, 과장급이상은 13.3%, 과장급 미만은 40.5%로 전년대비 소폭 증가했다. 또 여성임원비율은 공공기관 4.6%, 민간기업 6.2%로 민간기업의 여성임원 비율이 높았고 임원급 여성근로자가 없는 기업이 전체의 66.2%에 달했다.

한편 2008년 여성근로자 고용비율 평균은 34.01%로 전년대비 0.45%포인트 여성관리자 고용비율 평균은 14.13%로 전년대비 1.62%포인트 높아졌다.

1000인 이상 사업장의 여성근로자 고용비율 평균은 35.10%, 여성관리자 고용비율 평균은 14.84%로 전년에 비해 각각 0.08%포인트 1.67%포인트 상승했다.

500인 이상 사업장의 여성근로자 고용비율 평균은 33.24%, 여성관리자 고용비율 평균은 13.62%로 전년대비 각각0.8%포인트, 1.6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