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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웃음의 대학' 앙코르 공연

송영창·안석환·봉태규 출연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9.10 11: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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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작년 한 해, 27만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가 되었던 '연극열전 2'를 통해 국내 초연으로 선보였던 '웃음의 대학'이 오는 10월 2일부터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1년여 만에 앙코르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앙코르 무대는 초연에서 검열관 역을 열연하여 '연극열전 2 - AWARDS' 배우상을 수상했던 송영창이 다시 한 번 그 감동의 무대를 재연하고, 연극 '남자충동' '노이즈 오프', 인기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잔디 아빠 안석환이 오랜만에 연극무대에 오른다.

작가 역에는 '가족의 탄생' '광식이 동생 광태' 등 스크린과 드라마에서 독특하고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 받는 배우 봉태규가 캐스팅 되어 기대를 모은다. '웃음의 대학' 초연을 직접 관람하고 출연을 결정한 봉태규는 특유의 재치 있고 순발력 있는 연기로 만들어진 코믹한 이미지와 함께 젊은 나이답지 않게 진지한 연기관과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배우로 주목 받고 있다. 재치와 열정이 넘치는 개성파 배우 봉태규가 그와 꼭 닮은 '웃음의 대학' 속 젊은 작가 츠바키를 연기하여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한층 살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로 한국관객과도 친숙한 일본 최고의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인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으로 그려낸 수작. 1996년 일본 요미우리 연극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일본,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인을 매료시켰다.

한국관객에게도 큰 호응을 얻은 이 작품은 2008년 11월 초연무대로 인터파크 연극부분 4주 연속 1위, CJ티켓 공연부분 3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2주 연장 끝에 3만 명 관객 동원, 객석 점유율 100%를 달성하는 놀라운 기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09년 1월 '연극열전 2'의 공식 폐막식 당시 관객, 기자, 스태프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연극열전 2 - AWARDS'에서 작품상과 배우상을 모두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기립박수를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