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식품 위생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수작(手作) 외식업체들이 각광받고 있다. 수작 요리들은 냉동 식품, 반조리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매장에서 직접 모든 제품을 만들어 내므로 식품의 신선도뿐만 아니라 맛 또한 뛰어나다.
◆술 한잔, 안주 하나도 손맛이 생생
퓨전 요리주점 ‘오뎅사께’는 어묵 장인으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아 직접 만든 수제어묵으로 유명하다. 일반 분식집이나 포장마차 등의 기계식 어묵이 아닌 직접 만든 수제어묵을 이용한 10여 가지의 어묵요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식 수작(手作)요리주가 ‘와라와라’는 냉동이나 가공식품을 배제하고 손으로 직접 만드는 수작요리를 기본 컨셉으로 하고 있다. 모든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하여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특히 생오렌지주, 생키위주와 같은 생과일주의 경우, 고객의 테이블에서 직접 과일을 갈아 과일주를 만드는 모습을 생생히 보여줌으로써 신선함을 확인시키는 동시에 재미를 더해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김밥과 햄버거도 수작이 더해지면 고급요리로 변신
햄버거 업체 크라제버거는 빵, 소스, 패티, 피클까지 햄버거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재료를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버거 세트의 가격은 8000원대로 일반 패스트푸드 햄버거보다 몇 배나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건강을 우선시하는 고객들에 의해 높은 매출을 자랑한다.
일본식 삼각김밥 전문점 ‘오니기리와이규동’은 즉석에서 만든 삼각김밥을 주 메뉴로 하고 있다. 편의점에서 큰 인기를 얻은 삼각김밥을 차별화시켜 좀 더 정성스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편의점과 달리 매장에서 직접 손으로 만든 삼각김밥을 제공하므로 따끈따끈하며 크기도 큰 편이다. 편의점 삼각김밥에 비해 몇 백원 비싼 가격이지만 직장인 및 학생들에게 간식 및 식사 대용으로 인기가 높다.
유기농 수제 도넛 전문점인 도넛플랜트뉴욕시티의 도넛은 점포에서 수제로 만들어진다. 기본적인 재료 외에 합성첨가물, 화학첨가물, 유화제, 쇼트닝을 사용하지 않으며, 고단백 밀가루, 유기농 설탕, 100% 식물성 옥수수유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원재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마노핀 앤 카페는 수타 피자로 유명한 미스터피자가 만든 수제 머핀 전문점이다. ‘마노핀’이란 이름 또한 ‘손’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인 ‘마노’와 ‘머핀’을 합친 합성어로써 수작 요리임을 증명해준다. 기름에 튀기거나 당분 함량이 높은 기존 제품과 달리, 견과류, 과일 등의 신선한 재료만을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손으로 반죽하고 구워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