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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문화 전도사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9.09 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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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한국 전통 여성 문화의 고귀한 가치와 자긍심을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도사’로 나선다.

㈜아모레퍼시픽은 9일(현지시간) 재개관전을 개최하는 로스엔젤레스카운티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이하 LACMA), 관장 마이클 고반) 한국실 재개관을 기념하여 ‘보석투각삼작노리개’를 비롯한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소장 유물 총 36점을 LACMA에 출품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LACMA 한국실 여성관(Women's Quarter) 설치를 위해, 한국국제교류재단 지정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미화 3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출품을 통해 아름다움을 창출하고 전수해 가는 여성 문화 기업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또 다시 표명하였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이사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속에 내재된 깊은 가치와 지혜,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 여성문화 유물 전시를 통해, 전 세계인들과 함께 한국의 옛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와 함께 아시아 미의 정수를 창출하는 ‘아시안 뷰티 크리에이터’로서의 소명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주)아모레퍼시픽은 지난 60여년간 자연과 인간에 대한 아시아의 깊은 지혜를 기반으로 한 뷰티·헬스 사업에 주력해 온 대한민국 대표기업에서 1979년부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前‘디아모레 뮤지엄’)을 운영하며, 여성문화 전반에 대한 연구와 전시를 전개하고 2007년 미국 휴스턴미술관의 한국실 개관에 유물을 대여하는 등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LACMA는1965년 개관 이래 연100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미국 서부 최대의 미술관으로, 이번에 재개관한 한국실은 1999년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개∙보수 공사 지원으로 새로이 마련됐으며, 헌종의 모친 신정왕후가 거처했던 경복궁 자경전(慈慶殿)을 현대적으로 설치하고 LACMA의 대표작 <신정왕후 진찬도(進饌圖)> 및 여러 여성문화 관련 작품들을 바탕으로 꾸며졌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후원으로 전시관 초입에 한국 여성 문화를 독립된 주제로 부각, 이와 관련한 미술품을 전시하고, 이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국여성 문화를 선보여 국제적으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