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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버는만큼 버는 '상장지수펀드' 활성화

증권선물거래소 일정기준 채우면 복수 상장지수펀드 상장 허용

박현군 기자 기자  2006.05.04 14: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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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와 연동되는 인덱스 펀드가 활성화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4일 섹터ETF상장 설명회에서 자산운용사가 건전성과 규모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동일지수에 대한 복수의 상장지수펀드(ETF : Exchange Traded Fund) 상장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TF는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Index Fund)이며,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된다.

지금까지는 섹터지수별로 각사당 1개의 ETF만 상장이 할수 있어 최대 5개까지만 상장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각 사별로 5개이상의 ETF 상장이 가능해져 투자자의 상품선택의 폭이 한층 다양해 질 전망이다.

현재 거래소에서 발표되는 섹터지수는 자동차업계 20개 사를 묶은 KRX Autos지수, 반도체업계 20개 사의 KRX Semicon지수, 바이오텍업계 20개 사의 KRX Health Care지수, 정보통신업계 30개 사의 KRX IT지수 그리고 은행업계 10개 사의 KRX Banks지수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