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가 최근 직원들을 상대로 이색 설문조사를 실시해 화제다.
8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 회사 직원 절반가량은 출퇴근 시 승용차보다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현대중공업 사보편집실이 직원 13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출퇴근 시 이용하는 교통수단을 묻는 질문에서 이 회사 직원 25%는 걸어서 출근한다고 답했다. 이어 시내버스를 애용한다가 24%로 나타나 직원 절반가량이 걸어서 또는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뒤 이어 자가용 21%, 카풀 18%, 자전거나 오토바이 11%, 택시 1% 순으로 집계됐다.
기상시간을 묻는 질문에선 오전 6시~6시30분 사이가 34%로 가장 많았고, 5시30분~6시 사이가 27%로 뒤를 이었다. 5시~5시30분 사이에 일어난다는 직원도 18%나 됐다. 현대중공업 직원 대부분이 오전 6시 이전에 일어나는 셈이다.
또 직원 10명 중 7명(68%)은 매일 아침식사를 하고 출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끔 먹거나(20%) 먹지 않는다(12%)는 응답은 비교적 적었다.
아침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업무 및 공정을 미리 점검한다’와 ‘외국어, 자격증 공부 등 자기계발을 한다’는 답변이 각각 19%와 16%로 나왔다. 반면 ‘일찍 일어나는 데 의미를 둔다’는 의견도 23%나 집계됐다.
이밖에 조간신문을 읽거나(14%), 독서 등 취미(9%), 조깅이나 수영·자전거 등 운동(8%)을 한다는 응답이 나와 이른 아침 시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