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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제휴사를 잡아라

배샛별 기자 기자  2006.05.04 12: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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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터넷 쇼핑몰들이 '제휴사 모시기'에 한창이다.


인터넷 쇼핑몰들이 이처럼 직접적인 구매 고객이 아니라 제휴사이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제휴사이트 한 곳에서 수천명의 대고객 매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

4일 제휴마케팅 대행업체 링크프라이스(www.linkprice.com)에 따르면 5월 한달동안 구매고객이 아닌 제휴 사이트들에게 현금 경품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홍보활동을 유도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30여곳 이상이다.

이중 농수산 홈쇼핑, 하프클럽, 한솔 CSClub 등은 제휴사이트의 판매 기여도에 따라 현금으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GSeshop, 이지함 화장품, 다홍패션몰 등은 판매규모에 따라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농수산 홈쇼핑((www.nsseshop.com)은 전월 대비 매출폭이 가장 큰 제휴사이트에 현금 100 만원을 지급하며, 2등 4곳과 3등 10곳에는 각각 50만원, 20만원을 지급하는 등 제휴사이트들을 대상으로 500 만원 규모의 현금 제공 이벤트를 벌인다.

패션의류전문몰인 하프클럽(www.halfclub.com)은 5월 매출액에 300 만원 이상 기여하면 상금 10 만원을, 500 만원 이상을 기여하면 상금 20 만원을 제휴사이트에 제공한다.

GSeshop(www.gseshop.co.kr), 이지함 화장품(www.ljhmall.com) 등은 5월 판매액의 1% 를 추가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박진영 링크프라이스 대표는  "앞으로는 직접 구매하는 고객 뿐만 아니라 제휴사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을 함께 기획하는 것이 기업 마케팅 활동에 필수적일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