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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주식부자 전성시대

배용준, 연예인 주식부자 1위

이철현 기자 기자  2009.09.07 1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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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유명 연예인들의 상장사 지분참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억대 연예인 주식부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예인 주식부자 1위로 등극한 탤런트 배용준(사진=배용준 홈페이지 캡처)>
재벌닷컴은 7일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지분 가치를 평가한 결과(지난 4일 종가 기준) 1억원 이상 주식보유자는 총 1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키이스트(코스닥 054780)의 최대주주인 ‘한류스타’ 배용준씨가 170억6000만원을 기록, 연예인 주식부호 1위를 차지했다. 배 씨는 키이스트 지분 34.6%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올들어 키이스트의 주가가 크게 상승, 지분가치가 연초에 비해 43.4%가 늘었다.

이어 가수 출신 연예기획자인 이수만 씨가 대주주로 있는 SM엔터테인먼트(코스닥 041510)의 주식지분 가치가 같은 날 143억2000만원으로 평가돼 연예인 주식부자 2위를 차지했다.

이 씨는 지난 7월 ‘소녀시대’, ‘슈퍼쥬니어’ 등 소속 아이돌그룹 가수들의 인기몰이에 힘입어 배 씨를 제치고 연예인 주식부자 1위에 올랐지만 최근 소속 아이돌 가수 그룹인 ‘동방신기’ 일부 멤버와의 불협화음으로 주가가 하락, 2위로 밀려났다.

한편 최근 가수 출신 양수경 씨와 탤런트 출신인 견미리 씨 등 유명 연예인들이 유상증자 참여로 주식을 대거 취득하면서 주식부자로 등장했다.

변두섭 예당엔터테인먼트(코스닥 049000) 대표의 부인이기도 한 양 씨는 지난 6월 이회사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384만여주의 주식을 추가 취득, 2대주주(지분율 5.40%)가 됐다. 같은 날 양 씨의 지분가치는 54억6000만원을 기록, 연예인 주식부자 3위에 올랐다. 특히 양 씨는 유상증자 참여가격이 주당 650원으로 투자액이 25억원이었으나 이날 이 회사의 주가가 1300원을 기록해 불과 2개월만에 100%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견미리 씨도 1개월여 만에 5배의 ‘수퍼 대박’을 터트리며 4위로 올라섰다. 견 씨는 지난 7월 FCB투웰브(코스피 005690))의 유상증자에 5만5000여주의 주식을 취득, 같은 날 보유주식 가치는 4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견 씨는 유상증자로 취득한 주식가격이 주당 1만6200원에 총 9억원을 투자했고 같은 날 주가가 8만2700원으로 급등, 5배의 수익률을 올렸다.

이밖에도 제이튠엔터테인먼트(코스닥 035900)의 지분 8.04%를 보유한 가수 비 씨(본명 정지훈)가 41억6000만원으로 5위를 기록했고 디초콜릿(코스닥 043680)의 지분을 보유한 신동엽 씨와 강호동 씨는 각각 14억6000만원과 13억원으로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