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분기 성장세를 바탕으로 176조원의 자산규모를 기록했다.
금융권 자산규모 중 국내 최대 업체인 국민은행의 186조원에 거의 근접한 수치다.
4일 메리츠증권은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동안 금융 환경 호조에 따른 수혜에 힘입어 안정적 순이익과 업계 최대의 대출 성장률 등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동안 순전입액 감소및 비이자부문 이익 증가 등 자산건전성의 호조세에 힘입어 2005년 4분기 대비 134%나 증가한 4401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이에따라 충당금 적립 전 이익도 전년동기 6420억보다 24.1% 증가한 740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외환 및 파생상품 거래 부문에서는 313억달러의 적자를 봤다.
한편 대출부문에서는 대기업·중소기업·가계대출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전기 107조원 대비 7.7% 성상한 11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