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금호타이어가 노사간 교섭에서 타결을 이루면서 합의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최종 서명한 노사 협상의 간사 합의서에는 임금과 성과금 등 2개 사항에 대한 합의 내용이 담겨있다.
특히 2009년 기본급은 동결하고 2008년 추가 성과금은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아울러 2009년 성과금은 2010년 1·4분기 노사협의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인력운영의 경우, 특근 개념의 근무형태로 모두 214명을 운영 중인 도우미(운영PO) 가운데 19명만 정규 T/O 인력으로 전환하고 나머지는 폐지하기로 했다. 이로써 회사 제시안을 기준으로 미정리된 T/O인 216명(광주 149명, 곡성 67명)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고용안정노사공동발전위원회에서 논의하기로 했고 T/O 재설정에 따라 발생하는 여력인원은 기존 노사 합의된 방법에 따라 전환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노조가 사원 고용안정을 위해 주장한 설비투자 부문에서는 2008년 임단협에서 합의한 설비투자계획을 기준으로 일정이 조정된다.
또한 각종 행사 및 제도와 관련해 이번 노사갈등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2009년도 체육대회는 실시하지 않고 정상조업을 실시하며 2009년도 미실시 해외견문출장 인원에 대해서는 2010년 50%, 2011년 50%를 반영해 실시하기로 했다.
이밖에 퇴직금 중간정산 적체 해소를 위해 향후 1년간 월 한도금액을 광주 15억원, 곡성 6억원 이상으로 조정하고 사원 생활안정을 위해 융자금 지원금액 한도도 월 5000만원 상향 조정된다.
한편 이번 임단협 타결로 지난 4일 개별통보됐던 정리해고 예정자 690명의 명단은 효력을 상실이다. 아울러 회사 측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노조간부 21명에 대해서도 합리적인 선에서 선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