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4일 삼성증권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6개월 목표주가를 7만1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유지를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신증권의 순이익 전망치인 2201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시현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증권이 주식 시장 호황에도 불구하고 비경상적 비용으로 인해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시현했으나 지난 회계연도에 5년간의 영업권 상각비, SPC 관련 손실이 모두 반영됨으로써 이번 회계연도부터는 정상적인 실적 창출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주식 위탁 부문에서 7% 대의 양호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경쟁사의 2배에 육박하는 105조원의 예탁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실적 창출을 위한 기반은 확고하다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증권이 이번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42.9% 증가한 3293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실적 창출 능력이 정상화됐음을 감안해 볼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