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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상환능력, 사상 최악

프라임경제 기자  2009.09.06 10: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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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한국경제의 가계부채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국민총처분가능소득은 지난 상반기에 502조797억원으로 전년동기(501조2095억원)보다 0.2% 늘어났다.

국민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상반기 기준으로 최저점을 찍은 것은 지난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그동안 명목 국민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상반기 기준으로 가장 낮았던 것은 1998년의 2.6%였다.

이런 가운데 가계부채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월말 현재 가계신용은 697조7493억원으로 전년동기 660조3060억원보다 5.7% 늘어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상반기 국민총처분가능소득 대비 6월말 가계신용의 배율은 1.39배로 작년 같은 시기의 1.32배보다 0.07포인트 올라가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이로 인해 하반기 들어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즉 국민들이 소득으로 가계 빚을 갚을 능력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금융기관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41조4000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4조2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3조2000억원 늘었고 비은행권(보험·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회사·상호금융)은 1조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