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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도서 디지털화', "국제저작권법 위반"

조윤미 기자 기자  2009.09.05 23: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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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탈리아 출판인협회(AIE)가 수백만 권의 책들을 디지털화하려는 인터넷 기업 구글의 계획이 저작권에 관한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에 나섰다.

지난 5일 AIE가 미국 뉴욕 지방법원에 진정서 제출을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이 보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AIE는 구글과 미국출판인협회(AAP)가 체결한 타협안이 실행되면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이탈리아 도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진정을 냈다.

AIE는 "구글의 계획은 작품을 사용하기에 앞서 저작권자에게 승인을 받도록 한 문학.예술작품 보호에 관한 베른협약의 몇 가지 핵심요소들을 위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난해 10월 마련된 타협안에 따라 구글은 도서권리등록(BRR)을 만드는 데 1억2천500만 달러를 지불해 작가와 출판인들이 작품을 등록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4일까지 구글 측에 통 보하지 않은 작가와 출판인은 자동으로 등록에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