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오는 7일 사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 양산 국회의원 재선거에 도전하는 박 대표는 지난해 7월 친이(친 이명박)-친박(친 박근혜)계 화합을 내걸고 대표직에 당선된 뒤 1년2개월의 원외 당대표 생활을 끝내고 원내 입성을 위한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박 대표는 4월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내 쇄신파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친박 의원 복당 및 당협위원장 복귀 등 당내 화합과 10월 재선거 출마 문제가 걸리면서 사퇴 시기를 저울질해왔다.
당초 박 대표는 공천을 받게 되면 대표직을 던지겠다는 의사를 갖고 있었으나 공정한 공천 경쟁과 자신의 거취에 대한 당내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조기에 대표직을 던지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친이 주류 강경파와 쇄신·소장파 의원을 중심으로 박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한 채 공천을 받는 데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도 박 대표의 결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