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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전격 직장폐쇄

노조측 반발, 공장점거 제2의 쌍용차 사태 우려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9.05 11: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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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 노사 협상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노사대립을 빚어온 금호타이어는 결국 사측이 5일 오전 6시를 기해 광주, 곡성공장 등 전 공장에 대해 직장폐쇄를 전격 단행, 또 한 번의 고비를 맞았다.

금호타이어는 4일 오전 10시부터 제23차 교섭에 들어가 5일 새벽까지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무노동 무임금과 정원 재조정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조율엔 실패했다.

이에 따라 사측은 광주지방노동청에 직장폐쇄 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경찰에 시설보호를 요청했다. 금호타이어의 직장폐쇄는 지난달 25일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한편 노조측이 이번 사측 폐쇄에 항의, 공장 정문 등에 바리케이트를 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장기 점거를 강행하는 경우 '제2의 쌍용차 사태' 현실화가 우려되고 있다.

회사 측은 4일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1042억원 적자로 최악의 경영 상황을 기록했다"며 어려운 상황을 토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