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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암호, 조류주의보에서 경보로 상향

클로로필-a , 남조류 2주 연속 경보기준 초과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9.05 07: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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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주암호에 녹조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조류주의보에서 조류경보로 상향됐다.

4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8월 21일 주암호 하류댐앞지점에 발령했던 조류주의보를 조류경보로 한단계 상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주암호 댐앞지점의 클로로필-a 농도는 8월 25일 30.7㎎/㎥에서 8월 1일 45.2㎎/㎥로, 남조류는 2만1125cells/㎖에서 3만8775cells/㎖로 2주 연속 경보수준을 초과했다.

조류가 급속히 확산된 것은 7월중 집중강우로 호소내 영양염류가 다량 유입된 상태에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빠르게 번식했기 때문이다.

또 하류(댐앞)지역은 상류에서 발생된 조류가 댐 방류에 따라 하류로 이동한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당분간은 조류주의보·경보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조류번식 방제펜스 추가설치, 원수 및 정수 수질분석을 강화하고 있다 또 조류의 영향이 없는 수심 15m 이상에서 심층수 취수와 정수처리 등으로 시민들이 마시는 수돗물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현재 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이 조류발령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며 "상수원 인근에서의 수영·낚시·취사행위 금지와 어로행위 및 가축방목 자제 등 상수원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노력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