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두산중공업의 적정주가를 3만4000원을 제시했다.
현대증권의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이 매출 고성장과 전방 산업 호조로 1분기 영업익이 70% 증가했고, 2분기 이후 중동, 인도 등지에서의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나 PER이 16배로 시장평균보다 할증돼 있다며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영업이익은 주단조사업이 후방산업인 조선경기 호황으로 인해 전년대비 37%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여 같은 부문에서 1분기보다 110억원의 이익이 증가해 69.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경상이익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따른 차입금 증가로 이자비용 및 수수로가 225억원 증가했으나 두산메카텍 등 자회사의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이익이 242억 발생해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중공업의 2분기 실적 호조가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추가적 성장 모멘텀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추가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