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 상반기 대기업들의 공개채용이 늘어나면서 청년 취업난이 다소 완화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는
지금 공기업들의 상반기 채용이 줄을 잇고 있다.
취업전문 사이트들에 따르면, 현재 고양시시설관리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산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알짜 공기업들의 상반기 막바지 수시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취업포털의 한 관계자는 “상반기
공기업 채용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며 “공기업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번 기회를 노리거나, 하반기 채용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과 통신을 담당할 신입직원 6명을 뽑는다. 행정직은 응시자격에 대한
자격제한이 없으며, 기획 총무 및 경영분야 실무경력자는 우대한다. 통신직은 무선설비, 통신선로, 방송통신 등 관련 분야 기능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로, 방송통신장비 취급 관련 실무 경력자는 우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일반관리직과 연구직을 모집한다.
일반관리직은 수가급여기준과 노인급여보험을 담당할 3급 사원과 보험급여, 재정 관리를 담당할 4급으로 구분해 뽑는다.
한국전산원은 오는 8일까지 상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정보화 평가, 광대역통합망, IT전략기획,
전자정부기술지원, 입찰 및 계약 등이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오는 19일까지 신입 및 경력직 연구원을 뽑고 있다.
세부전공은 나노공정 및 장비, 유기화학, 엔진연소, 자기부상열차, 박막재료, 미세성형, 정밀도금 등이다. 지원 자격은 석·박사 학위 소지자 및
취득예정자로, 연령제한은 없다.
한국상하수도협회는 회계와 총무, 교육, 홍보 등을 담당할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한다.
학력 및 전공에 대한 제한은 없으나, 연령과 경력여부는 직무에 따라 지원 자격이 다르다.
한국특허정보원은
소프트웨어개발과 인사를 담당할 경력직 사원을 모집한다. 학사학위 소지자 중 분야별 경력 2~3년 이상만 지원 가능하다.
이외에도 서울시 강동구도시관리공단은 일반직과 기능직을 포함한 신입직원 채용에 나섰다. 최종합격자는 6개월간의 수습기간을 거친 후 종합 평가 결과에 의해 정규직으로 선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