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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몰라도 성공하는 중식 브랜드로 키울 것”

중식요리전문점 ‘현경’ 김현우 대표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09.09.04 1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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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중식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소자본으로 창업에 성공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싶습니다”
10여년간의 중식전문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중인 중국요리음식 전문 브랜드 ‘현경’(www.hyunkyung.com) 김현우 대표(33)의 출사표다. 그가 현경호의 선장이 된 것은 지난해 5월. 건전한 젊은 정신으로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는 것이 트렌드에 맞겠다는 창업주 김정만 회장의 결심에 의해 대표를 맡게 됐다.
김현우 대표는 취임 이후 내부적으로는 젊은 인재를 수혈해 활력을 불어넣은 한편 외부적으로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맞춤 창업 전략을 계획했다.
김 대표는 “과거에는 중식요리전문점으로서 대형 매장 오픈에 주력했다”며 “그러나 창업자의 연령이 젊어지는 추세에 맞춰 소형으로도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냈다”고 말했다.
현경의 창업 형태는 기본적인 매장형과 배달형, 푸드코트로 나눠진다. 배달형은 33㎡, 매장형은 160㎡ 이상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중식요리전문점의 창업시 가장 큰 문제는 주방장이다. 요리의 맛에 따라 매출이 큰 차이를 보인다. 현경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본사가 직접 주방장을 파견한다. 예비창업자가 요리를 할 줄 몰라도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김 대표는 “본사 직영점 등에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주방장을 육성하고 있다”며 “주방장들의 실력에 따라 인건비 등을 책정해 점주에게 오픈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방장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시에는 본사의 풍부한 주방 인력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결한다. 
식재료 구입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되는 주방장의 문제점도 원천적으로 막았다. 매장에 공급되는 모든 식재료의 가격을 오픈한 것. 본사가 제공하지 않는 물류에 대해서는 협력업체 등으로 하여금 가격을 오픈토록 하고 있다. 모든 가맹점에 동일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동종 업계 최저가가 원칙이다. 이로 인해 가맹점주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현경은 오래 전부터 맛집으로 유명하다. 1998년 강남 신사동에서 매장을 오픈한 이후 자장면과 짬뽕, 탕수육 등 중식의 기본 요리 맛이 뛰어난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 처음으로 볶음짬뽕 등을 유행시킬 정도로 메뉴 개발에 대해서도 앞서가고 있다.
김 대표의 이같은 노력에 의해 현경은 가맹점 수도 증가했다. 대표 취임 전 20개였던 가맹점이 30여개로 증가했다. 최근에는 미국 시카고 등의 외국에서도 매장 개설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김 대표는 “서민들이 부담없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중식요리전문점이 현경의 목표”라며 “중국 본토에도 진출해 중국인들이 맛으로 인정하는 해외 진출 국내 토종 중식브랜드로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현경의 창업비용은 매장형 100㎡(구 30평) 기준 가맹비와 인테리어비용 등을 포함해 1억여원 정도다. 02-541-8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