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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정준양 회장, ‘창의력 전도사’ 나서

창의력 향상 위해 직원 놀이방 ‘포레카’ 개관

박지영 기자 기자  2009.09.03 18:3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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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창의력 전도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2일 포스코는 임직원들의 창의력 향상과 창의문화 조성을 위한 놀이공간인 ‘포레카(POREKA)’를 개관했다. 포레카는 고대 그리스 수학자 아르키메데스의 ‘유레카(EUREKA)’를 ‘포스코(POSCO)’와 결합한 것으로 포스코의 문제 해결의 장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설명= 직원들과 함께 젠가(Zenga) 게임을 하고 있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사진 가운데)>

 
휴식(Refresh), 펀(Fun), 스터디(Study) 등 3개 방으로 구성된 포레카는 앞으로 임직원들의 휴식은 물론 다양한 놀이와 학습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놀이방 주변에 수목을 심어 자연정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도서 1000여권을 비치했다. 여기에 북카페와 쿠션의자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바닥에 누워 사색과 담소를 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사랑방과 다락방 등도 설치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테이블 형태의 대형 터치스크린. 임직원들은 앞으로 이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스포츠와 전략, 단어조합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클래식음악 및 미술작품 감상, 생활지식 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 포스코 정준양 회장의 경영방침에서부터 비롯됐다. 정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창조경영을 강조해왔다. 포레카 개관도 정 회장의 이 같은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정 회장은 “기업의 창조적 전환능력이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포레카가 창조경영을 실현하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레카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한 달에 최소 4시간 씩 의무사용 시간을 정해 놨다. 또 1년간 전담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동시에 주말에도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