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가 신종인플레자 확산 방지를 위한 일환으로 계획된 국제행사 등 각종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 또는 대폭 축소할 방침이어서 일정차질이 예상된다.
광주시는 3일 오전10시 최종만 행정부시장 주재로 각 실국장, 자치구 부구청장, 유관기관이 참석하는 범시민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시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도록 했다.
다만, 디자인비엔날레 같은 국제행사는 국제사회의 신뢰 관계가 있는 만큼 중앙부처와 협의해서 시행하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개막식 행사는 대폭 축소하고 단순 전시만 실시하며, 광엑스포와 김치문화축제는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한 충장축제, 효사랑녹색문화산업전, 국화축제, 어등축제 등 각 자치구에서 계획하고 있는 축제나 문화행사도 취소, 연기 또는 축소 시행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난 2일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아무리 중요한 사업이나 행사라도 시민 한 사람의 생명이 더욱 소중하다’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대책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