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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바다에서도 휴대폰 '빵빵'터진다

현재 78% 진행 상태, 총 56개소 중 42개소에 설치완료

류현중 기자 기자  2009.09.03 14: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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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앞으로는 먼바다에서도 휴대폰 사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2일, 휴대폰 통화거리 확대를 위해 해양교통시설(등대 등)에 이동통신 중계기 설치에 대한 시연회를 4일 개최한다고 전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된 이번사업은 이동통신 3사가 협의 우리부의 ‘생활밀착형 및 공감형 정책과제’에 선정되는 등 현재 78% 진행 상태로 총 56개소 중 42개소에 설치됐다.

중계기 설치에 따른 전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전력생산시스템(풍력+태양전지)을 구현, 친환경적인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이번 시연회를 개최한 군산 십이동파도은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특정도서로 지정된 무인도서로 이동통신사(SKT)와 우리부를 비롯한 관련기관(환경부, 산림청, 기상청)의 인허가 등 적극적인 업무협조로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십이동파도 등대는 1983년 최초 점등되어 군산해역을 통항하는 선박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는 해양교통시설로서 자동해양기상시스템(AWS)이 설치된 중요한 등대다.

따라서 해양교통시설에 휴대폰 망이 전국 연안까지 확대·구축되면, 휴대폰을 이용한 선박입출항 신고, 무선인터넷 등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크게 기여될 전망이다.

이번 시연회 행사는 이동통신사, 이용자 등이 참석해 실제 선박을 이용하며 휴대폰 이용범위 확대를 확인하고 주변 이용자들과 3G(3세대) 기반 영상통화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