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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불견은 면접에 늦는 게으름형 지원자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9.03 08: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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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면접자 유형은 '면접에 늦는 게으름형 지원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최근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355명을 대상으로 ‘인사담당자가 뽑은 최악의 꼴불견 면접자 유형’에 관해 설문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실제 설문결과, 인사담당자들이 경험한 여러 지원자들 중 최악의 꼴불견 면접자로 뽑은 유형(*복수응답)은 '면접에 늦는 게으름형 지원자'가 응답률 58.0%로 1위로 뽑혔다.

다음으로 ▲채용기업에 대한 정보 부족한 성의부족형 지원자(39.7%) ▲자신감 없는 태도로 일관하는 무기력형 지원자(34.4%) ▲면접에 어울리지 않는 복장과 액세서리 한 센스꽝 지원자(33.0%) ▲이력서에 쓴 것과 다른 모습 보이는 지킬앤하이드형 지원자(20.8%) 등의 순이었다.

이 외에도 인사담당자들은 ▲질문과 상관없는 대답하는 동문서답형 지원자(18.3%) ▲높임말 제대로 사용할 줄 모르는 무식형 지원자(15.8%)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줄임말과 신조어 쓰는 외계연어형 지원자(13.8%) ▲면접도중 핸드폰 울리는 마이너스 매너형 지원자(11.5%) 등을 면접에서 만난 꼴불견 지원자 유형으로 꼽았다.

한편, 위에 열거한 꼴불견 면접자에 대한 응대 방법으로는 '아무런 내색하지 않고 그냥 채용에서 탈락시킨다'(55.5%) 답변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준비한 질문을 다하지 않고 면접을 서둘러 마무리(31.3%) ▲충고해주고 돌려보냄(12.4%) 순이었다.

그렇다면 면접관에게 호감 가는 인상을 주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면접관에게 예쁨 받는 면접 에티켓’에 관해 조사(*복수응답)한 결과, ▲기업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평소 궁금한 사항을 질문(59.4%) ▲면접 10분전에 도착(42.3%) ▲모르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답변(36.6%) ▲면접관이 들어왔을 때 일어나 인사(20.3%) ▲묻는 질문에만 간결하게 대답(11.5%) ▲면접 전에 핸드폰은 숙면모드로(5.6%) 등이라고 답했다.

잡코리아 HR사업본부 김정철 본부장은 “시간약속을 지키는 것은 기본 예의에 속한다”고 말하고 “면접 시간 10분전에 면접장에 도착해, 성실한 모습으로 면접에 임한다면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