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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임직원 도덕적 해이 심각

출입금지자 전년대비 126% 늘어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9.03 08: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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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출입절차관리 위반 등으로 인해 강원랜드 출입이 금지된 사람이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한나라당)의원은 "강원랜드로 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강원랜드 출입금지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법행위로 인한 출입금지자 수는 2007년 3,159명에서 지난해 3,977명으로 전년대비 818명이 늘었으며, 올해 8월말 현재 2,8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08년 출입제한 사유를 유형별로 보면, 출입관련 신분증 위조 변조 대여 등이 1,248명(07년 대비 150% 증가), 분실 점유절도가 685명(07년 대비 133% 증가), 유관기관 요청 800명(07년 대비 124% 증가)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치는 ‘09년 8월말 현재 전년대비 비슷하거나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4,000명선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개장이후 2009. 8월 현재까지 금품수수, 폭행, 회사기금 횡령, 성희롱 등으로 징계 받은 수가 163명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07년 29명, ’08년 59명, ‘09년 8월 10명 등 최근 3년간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는 더욱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형환 국회의원은 “요행과 한탕의 도치가 도박중독이라는 파탄의 나락으로 빠져 들게함과 동시에 위법의 불감증마저 늘어가게 하는 것 같다” 며 “위법행위에 대한 단호한 대처와 더불어 도덕적 해이에 대한 예방조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