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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터치, 라식과 라섹의 장점 모두 갖춰

김경희 기자 기자  2009.09.03 08: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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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라식이 수술 후 통증이 없고 초기 회복기간 하루 정도로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데 반해 라섹은 수술 후 통증과 더불어 초기 회복기간이 3~4일 정도로 직장인이라면 어느 정도 휴가 기간이 필요했다. 하지만 ‘노터치’의 경우 라섹 계열이긴 하나 수술 시 레이저만으로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1~2일 정도로 초기 회복기간 단축,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보다 안전하게 시력을 회복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의 일반 라섹 수술은 희석한 알코올과 라섹 기구를 이용하여 각막 상피세포를 벗겨낸 후 각막 표면에 레이저로 시술해 시력을 교정해왔다. 각막 상피만 50마이크론 정도로 얇게 벗겨내기 때문에 라식보다 100~150마이크론 정도의 더 많은 각막 두께를 남길 수 있어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는 고도근시나 각막이 얇아 라식이 불가능한 사람들에게 주로 시술되었다.

라섹은 알코올을 사용하기 때문에 각막 상피 조직이 손상돼 시력 회복이 느리고 통증이 따르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면서 라섹의 안전성은 유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노터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노터치는 수술 중 기구가 눈에 닿는 일이 없이 오로지 레이저만으로 처지한 후 각막의 표면에 레이저로 시술하는 시력교정술이다. 캐나다의 런던플레이스 아이센터 존슨 박사가 개발한 것으로 라식처럼 각막에 절편을 만들 필요가 없어 각막절편합병증, 각막돌출증의 발생 위험이 없고, 일반 라섹 수술보다 10% 이상 더 정확하다.

그뿐 아니라 각막을 많이 깎아낼 경우 생기는 각막 혼탁이나 시력이 다시 저하되는 근시 이행의 확률도 적어 더욱 안전하다. 이미 미국 안과학회지 ‘AJO저널’에 발표된 논문에서 노터치, 라섹, 엑시머 레이저 수술 중에서 노터치가 가장 안전하고 시력회복 결과가 안정적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따라서 라식의 빠른 회복과 라섹의 안전성을 모두 갖춘 시력교정술이라 할 수 있다.

수술 시간은 라섹과 비슷하게 양안에 20분 정도 소요되지만 초기 회복기간이 3~4일 정도인 라섹보다 2일정도로 짧다. 따로 휴가를 낼 필요가 없이 주말을 이용할 수 있어 일반 직장인들이 많이 선호한다. 단 라식 보다 수술 후 통증은 약간 있지만 라섹 보다는 통증기간이 짧고 라섹과 마찬가지로 수술 후 안약사용 및 자외선 차단 등 관리가 필요하다.

ALC안과(www.alceye.co.kr)최철명 원장은 “노터치는 눈이 작고 각막 두께가 너무 얇거나 모양이 볼록하여 라식을 받을 수 없는 사람이나 농구나 핸드볼과 같이 격렬한 신체 활동이나 운동을 직업 또는 취미로 하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전 과정을 아주 민감한 레이저를 사용하는 만큼 온도, 습도, 먼지, 심지어 고도에 따라서도 오차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항균은 기본이고 항온, 항습, 항진 시스템이 철저히 갖춰진 병원에서 수술하는 것은 필수다.”라고 전한다.